고급 외제차 훔쳐 판 카레이서 구속

입력 2016-05-31 23:32
‘슈퍼카’로 불리는 고급 외제차를 수차례 훔쳐 내다 판 카레이서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람보르기니, 포르쉐, 아우디 등 고가 외제차 3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카레이서 출신 박모(30)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경기 하남시와 서울 성수동 수입자동차 수리 전문 공업사에서 지인이 맡긴 차를 대신 가지러 왔다고 속여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올 1월엔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

박씨는 훔친 차를 팔아 고급 주택에 살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