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애도를 표합니다” 트위터 논란에 휩싸인 안철수 수정글

입력 2016-06-01 00:01

트위터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31일 다시 트위터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에 거듭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더 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해당분야 청년노동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열악한 노동환경에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1. 20살도 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당한 참담한 일입니다"라며 "이미 여러 사람이 똑 같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라고 했다.

또 "2.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합니다.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입니다.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