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노경은(32)과 롯데 자이언츠 고원준(26)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두산과 롯데는 31일 이런 내용의 맞트레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임퇴탈퇴 파동을 일으켰다. 올 시즌 두산의 5선발을 맡았지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9⅔이닝 동안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이후 지난달 22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간 뒤 임의탈퇴 처리됐다가 번복됐다.
고원준은 통산 18승26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넥센 시절인 2011년 9승(7패)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단 4승에 그쳤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두산 노경은, 롯데 고원준과 맞트레이드
입력 2016-05-31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