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와 공동으로 ‘농촌지역 노후 전기설비 무상교체 및 점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 인근 대곡, 한실마을을 방문해 누전차단기, 전등, 스위치, 콘센트, 노후 배선기구를 점검했다. 또 농촌마을의 전기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사용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는 약 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재구입 비용으로 지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광역시회는 전기안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70여 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편 시는 2006년 이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해 2015년까지 농촌지역 10개 마을 24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농촌마을 전기설비 무상교체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16-05-3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