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주만에 경찰 폭행 다시 구속

입력 2016-05-31 13:43
공무집행 방해 전력이 있는 50대 남성이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수주일 만에 또 경찰관을 폭행해 철장 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3주 만에 지구대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A씨(57)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4시쯤 진주시 신안동의 한 주택가에서 폐지를 주워 가던 중 지나던 차량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진양호 지구대에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A씨는 이모 경사를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A씨는 지난해에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돼 징역 6월의 형을 받고 만기 출소한지 3주 만에 또다시 경찰관을 폭행해 구속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