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감독 이병우가 13년 만에 기타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단독 공연도 개최한다.
유니버설뮤직은 “이병우가 6번째 기타 솔로 앨범 ‘우주기타’를 다음달 9일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병우는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달 1일 LG아트센터에서 단독 공연도 개최한다.
이번 앨범 ‘우주기타’에는 총 11곡의 기타솔로 곡이 수록됐다. 초현실적이고, 묵직한 울림을 간직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병우는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다.
이병우는 기타리스트뿐 아니라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제시장’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장화, 홍련’ 등에 참여했다. 2002년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2003년 한국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록곡 중 ‘첫번째 비행’과 ‘아버지의 편지’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이병우, 13년 만에 기타 솔로 앨범 '우주기타'
입력 2016-05-3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