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부산인적자원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5-31 11:1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은 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제주·부산 지역 거점 무한상상실 간 교류 및 사업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한상상실의 전시·행사 공동개최를 비롯해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활용,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특허, 메이커(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손쉬운 기술을 활용, 다양한 물건이나 제품을 만드는 개인 또는 집단)양성 시스템 교류와 기타 홍보협력 등의 업무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제주에서는 JAM이 거점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JAM 1층에 위치한 무한상상실은 475㎡ 규모로 회의실·디지털 공방실·디지털 장비실·조립장 등으로 구성됐다. 3D 프린터·레이저커터기·비닐커터기·CNC 라우터 등의 장비를 갖췄다.

방인성 영업관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닌 각 지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창의적 아이디어 융합 등의 개발을 통해 도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