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0대 국회 의장단 구성 시한인 다음달 7일까지 개원 협상을 완료하지 못하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입각해 세비를 반납키로 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일까지 개원하지 못하면 우리는 '무노동 무임금' 상황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수석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당의 입장이 나왔지만 7일에는 정상적으로 국회의장이 선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원내수석 간 협상에서 대화와 조율을 통해 반드시 (의장단 선출) 기한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20대 국회가 이전 국회와는 달리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