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티비쇼핑, 자체 방송제작센터 개국

입력 2016-05-31 09:11

신세계가 운영하는 T-커머스 사업자인 ‘신세계티비쇼핑’은 6월1일 ‘방송제작센터’를 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홈쇼핑 산하 T-커머스 사업자를 제외하고 자체 방송제작센터를 보유한 T-커머스 사업자는 신세계티비쇼핑이 처음이다.

신세계티비쇼핑 방송제작센터는 560㎡ 규모로 ‘A-스튜디오’(254㎡)와 ‘B-스튜디오’(173㎡), ‘모바일 스튜디오’(132㎡) 등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각각의 스튜디오는 패션/생활(A-스튜디오), 주방/식품(B-스튜디오) 등 방송 특성별로 특화된 스튜디오 형태를 갖추고 있다. ‘모바일 스튜디오’는 신개념 상품 소개 영상서비스인 ‘비디오PICK’ 촬영을 전담한다. ‘비디오PICK’은 신세계티비쇼핑의 차별화 콘텐츠 중 하나로 상품의 실제 이용기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재미난 클립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신세계티비쇼핑은 풀-HD 시스템 기반으로 방송, 온라인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미디어자산관리(Media Asset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화된 영상 콘텐츠를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영상으로 편집,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군선 신세계티비쇼핑 대표이사는 “금번 자체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방송 제작환경 구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