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50분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 전주만성도시개발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A건설 하청업체 현장소장 A씨(42)가 웅덩이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공사현장 내에 파여진 5m30㎝ 아래, 수심 50㎝가량의 웅덩이에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공사를 마친 후 점검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 점검을 나간 소장이 돌아오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겨 찾아 나선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주만성지구 공사장서 현장소장 웅덩이에 빠져 숨져
입력 2016-05-30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