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한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조사를 받은 피해자 A씨는 최초 신고대로 성폭행을 당할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씨는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 A씨는 아는 사이일 뿐이라고 말해 진술이 엇갈렸다. A씨는 최초 신고를 접수했다가 취소했지만 이틀 뒤인 20일 다시 유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앞서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함께 모텔에 들어갈 때 강제적인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akgn@kukinews.com
유상무,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두
입력 2016-05-30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