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하람비야, 미안해!"…사살된 고릴라 '애도' 헌화 물결

입력 2016-05-30 16:47 수정 2016-05-30 16:49

【서울=뉴시스】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이 우리 안으로 떨어진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멸종위기 롤런드 고릴라를 사살한 이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사살된 고릴라의 이름을 따서 '하람비를 위한 정의'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고,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 닷 오르그에서는 하람비와 같은 멸종위기종 동물 보호를 위한 법안 제정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법안은 동물원이나 사파리 등에서 관람객의 부주의로 인해 멸종위기종의 동물이 피해를 입는 것을 규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서울=뉴시스】 <사진출처:CBS>

한편 지난 28일(현지시간) 4세된 어린이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고릴라 우리에 빠져 있는 모습. 17세된 고릴라 하람비가 어린이 옆에 서 있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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