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시대의 참민간인 정청래입니다"이라고 알렸다.
정 의원은 "삼선 국회의원은 안 됐지만 삼선자장을 먹을 권리는 있겠지요"라며 "앞으로 참민간인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 하겠습니다. 민간인과 더불어 잘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긴급하게 응원합니다'라는 글에선 "이것은 또다른 형태의 중앙정부 독재통치 방식입니다"라며 "19대에서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 20대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님들 신경써 주세요. 이재명 시장님 결기있게 싸우세요"라고 했다.
'이런 아름다운 기사도 있네요'라는 글에선 "정청래, 의리의 사나이 '팽목항'끝으로 아름다운 퇴장"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이럴때 묻지마 일독후 무한폭풍RT~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의리를 기대합니다. 으리으리한~의리!"라고 적었다.
또 '국회의원 전관예우?'라는 글에선 "의원님, 큰일 났어요. OO초 교감인데요. 공사하다가 포크레인이 전선을 건드려서 학교전체가 정전됐어요. 오늘 급식 어떻게 해요..."라는 소식을 전한 뒤 "아예~제가 조치를 하겠습니다. 민간인 첫날, 전관예우라서 그런지 완벽하게 일처리 잘 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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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