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조사에 4~5시간 소요"…경찰, 오늘 개그맨 유상무 소환

입력 2016-05-31 05:17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쯤 개그맨 유상무(35)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유씨는 20대 여성을 상대로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는 4~5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인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5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찰에 전화해 돌연 신고를 취소했다가 또다시 신고 취소를 취소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했다.

사건 발생 직후 유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A씨와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거부해 하지 않았다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A씨는 유씨와 몇 차례 만난적이 있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