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스포츠광' 김정은, 중국농구팀과 친선경기 관람

입력 2016-05-30 16:10
【서울=뉴시스】(출처=노동신문)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소백수남자농구팀과 중국올림픽 남자농구팀간의 친선경기를 관람했다소 30일자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최룡해, 오수용, 리일환, 김여정, 김성남, 조용원, 리종무 등이 농구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친선경기는 소백수남자농구팀이 중국 올림픽남자농구팀을 82대 73으로 이겼다. 
【서울=뉴시스】 (출처=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과거부터 농구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1990년대에 북한 농구스타 리명훈(234㎝)과 경기를 즐겼던 그는 2014년에는 미 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출처=노동신문)

박천종 북한 농구협회장은 지난해 9월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된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농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고 밝힌 바 있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