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 50대 남성 행인에게 흉기 휘둘러

입력 2016-05-30 15:52
대구 수성경찰서는 쳐다본다는 이유만으로 흉기를 휘둘러 행인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A씨(52)를 쫓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새벽 1시30분쯤 수성구 용학로 한 편의점 앞에서 승용차에 타고 있는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부엌칼을 들고 차에서 내려 대학생 B씨(24)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거주지 등을 조사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B씨를 검거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