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반기문 대통령되면 시궁창에 버리는 이름 될 수도’ 이 말은 대선 이후엔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을 화장실에 버려야 될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신 총재는 "더민주 이종걸 의원이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시궁창’에 비유했다"라며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공중화장실 가보세요"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종걸 의원은 개인화장실만 사용하나요. 아님 공중화장실에 가시면 바쁘시더라도 화장실 문구를 읽어보세요"라고 했다. 이어 "5초밖에 안 걸려요"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종걸 의원은 조상묘를 잘못 썼는지, 독립운동가 할아버지 우당 이회영 선생이 지하에서 통곡하고 계신다"라며 "독립운동은 내 마음대로 되는데 후손 농사는 마음대로 안돼"라고 했다.
신 총재 "반기문 사무총장이 서애 류성룡의 고택을 찾아 ‘나무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주목(朱木)을 기념식수 했다"라며 "박정희 코스프레"라고 규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