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프로야구 개인통산 200홈런 눈앞

입력 2016-05-30 14:10
뉴시스

SK 와이번스 최정이 개인통산 200홈런에 도전한다.

최정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타석포로 홈런 2개를 추가했다. 30일 현재 올 시즌 14개의 홈런을 추가한 최정은 개인통산 2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최정은 역대 23번째로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또 현역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최정은 올 시즌 홈런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05년 프로야구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최정은 올해까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히 홈런 개수를 늘려왔다. 2012년과 2013년에는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KBO는 최정이 200홈런 고지를 밟을 경우 리그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