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서 클럽 축구대회 열고 참가비 전액 꿈나무 육성 지원

입력 2016-05-30 10:29
GS칼텍스가 지난 28~29일 양일간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GS칼텍스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를 열고 대회 참가비 전액을 여수 미평초와 구봉중 축구부에 전달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했다. 사진 맨 왼쪽 GS칼텍스 김형순 전무.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는 지난 28~29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지역 사랑에 앞장서는 축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12회 GS칼텍스기(旗)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주최하고 여수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청년·중년·장년·실버부로 나눠 부별 토너먼트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1000여명의 선수 가족들이 참석해 경기장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도 벌였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축구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신설했다. 대회 평균 30개 이상의 여수지역 축구동호회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회 참가비 전액을 축구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는 여수 미평초등학교 및 구봉중학교 축구부에 전달해 오고 있다. 구봉중학교는 수원삼성프로축구단 블루윙즈의 고종수 1군 코치를 배출한 전남 지역 축구명문이다.

GS칼텍스 김병열 사장은 “GS칼텍스기 축구대회를 계기로 여수지역이 더욱 더 건강한 지역 사회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