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지난 25일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제32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8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총 5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8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2350여명으로, 누계 금액은 약 21억 원에 달한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혜춘장학회 이사장이자 정식품 명예회장인 정재원 박사는 “혜춘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위해 도전하고, 꿈을 더욱 키워나가는 데 함께 동참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발판으로 삼아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의 창업자 정재원 명예회장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는 뜻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정식품은 혜춘장학회를 통해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정식품, '제32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2016-05-3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