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정활동 각오를 피력했다.
표 의원은 "국가와 국민, 정의의 입장에서, 틀린 것을 바로잡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혁신과 개혁 쉼없이 끊임없이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자유인 시절의 추억을 안고, 그 마음 부여잡고, 여러분 시선과 기대와 감시 늘 경각하며 최선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 힘 내세요 ! 여러분 반 발짝 뒤에서 발에 땀이 마르지 않도록 열심히, 제대로, 잘 뛰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나라 경제와 남은 자들을 위해 세월호를 잊자, 그만 잊자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되죠"라고 했다.
이어 "일상에 치이고 각자의 삶속 고민과 길등과 어려움 속에 잊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다시 기억할 계기와 동기들이 주변에 있으면 기억이 되살아나죠"라고 했다.
그는 "아직 찾지 못한 아홉 분, 아직 온전히 인양하지 못한 진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단죄, 아직 받지 못한 사죄, 아직 시작도 못한 치유, 아직 첫 삽도 못 뜬 추모, 아직 엄두도 못내는 안전한 사회의 시작... 잊지 않아야 시작하고 계속하고 완성할 수 있죠. 잊지 않을게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