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이 오고야 말았네요"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아침부터 앞으로 뭐할꺼냐? 기자한테 전화가 왔길래, '국회의원 사용법' 책쓰고 있다니까 급관심"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조건과 기회가 맞으면 방송도 하고 꽤 요청도 많은 강연활동도 하겠습니다"라며 "시간을 때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잘 활용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여럿이 함께 가면 그게 곧 길이 됩니다"라며 "저는 가던 길을 계속 가겠습니다. 가던 길에서 또 만나요"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이시대 참마무리인 정청랩니다"라며 "팽목항 이이제이 토크콘서트 마치고 서울로 갑니다. 이로써 공식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무관심하지 않고 저를 응원했던 분도 비판했던 분도 모두 감사했습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