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이상형이라고?… 순수 뇌섹남 이장원 ‘토끼눈’

입력 2016-05-30 07:44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30)이 페퍼톤스의 이장원(35)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소진은 2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의외의 지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공대 출신이라는 이력을 공개하며 학창 시절 인기가 많았다고 자랑했다.

패널들과의 대화가 오가던 중 MC 전현무는 그에게 “뇌섹남 멤버들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다. 소진은 조심스럽게 “이장원이 궁금하다”고 답했다.


평소 여성들을 대할 때 부끄러움이 많은 이장원은 역시나 적잖이 당황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놀란 토끼눈을 했다. 귀여운 빈틈 매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 와중에 분위기를 부드럽게 넘긴 건 김지석이었다. 그는 “이거 갑자기 승부욕이 확 오른다”고 한 마디 거들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