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잔꾀로 지방자치 죽일 생각 말고 정부가 지방에 떠넘긴 연간 4조7천억 먼저 해결하라"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방재정 악화는 정부의 떠넘기기 때문이다"라며 "정부 스스로 약속한 4조 7천억원 충원은 회피한 채 경기 6개시 세금 5천억 뺏아 나눠준다눈게 말이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이 시장은 "다른 자치단체도 나눠받기 싫다는데 굳이 강행하겠다는 건 지방자치를 죽이겠다,이재명 염태영 채인석을 죽이겠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참새도 죽을 땐 짹 한다는데 이대로 지방자치 죽일 순 없다"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워온 지방자치를 박근혜정부에서 죽게 할 순 없다"라고 했다.
그는 "이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외면하지 말고 박근혜정부의 지방자치 학살 함께 막아주세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