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 서장훈, 연예인 최초로 후보에 올라 “'술이야'는 고혈압 올 것 같은 노래”

입력 2016-05-30 05:40
사진=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연예인 최초로 ‘판타스틱 듀오’ 후보에 올랐다.

29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바이브의 ‘술이야’를 함께 부른 지원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바이브의 ‘술이야’로 듀오에 지원해 후보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그동안 수많은 방송인과 가수 등 연예인들이 참여하기는 했지만, 후보에 오른 경우는 없었다.

탁자 위에 수북한 술병들과 함께 등장한 영상이 공개되자 서장훈은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판정단들은 자리에 앉아있는 서장훈에 혹시 모르니 무대 뒤에 서 있으라면서 최후의 3인에 뽑히는 게 아니냐는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3인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그는 “‘술이야’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최선을 다해 불렀지만 너무 힘들다”면서 “고혈압 올 것 같은 노래”라는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