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과 해설이 있는 문학콘서트 ‘그리움은 노래가 되어’ 5월3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입력 2016-05-29 19:17
백시향 원장
문효치 시인
이우호 한량무
김성곤 교수
강효주 명인
한국시낭송교육원(원장 백시향)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 콘서트 ‘시와 삶의 Mix & Match, 그리움은 노래가 되어’가 5월 31일(화)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시낭송교육원이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교육청,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울산지역대학,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천연염색연구소 예솜이 후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 용사 여러분들을 위해 마련된다.

한국시낭송교육원은 그동안 시낭송을 통한 문학적 감성을 불러일으켜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 백시향 원장이 총 기획·구성·연출하는 이번 공연에는 천연염색연구소 예솜(디자이너 신운섭)과 콜라보네이션을 통해 시낭송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문효치(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시인의 자작시 해설과 낭송이 진행되고,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 교수(2011 EBS 방송대상 수상)의 한시 해설과 음송이 마련된다. 백시향(시인·시낭송가·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원장의 시낭송 3편(문효치작 외)이 이어진다.

강효주 국악인(KBS 서울국악대경연 민요, 정가부문 장원)의 경기민요, 이우호(제10회 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의 한량무((이우호, 손은순), 테너 박재형, 통기타 가수 박정호, 해금 김근영이 협연 무대를 올린다.

한국시낭송교육원 회원들이 시낭송을 한다. 차대희는 오영수 작, 영시낭송, 이경화는 오영수 작 낭송, 김상숙은 오영수 작 낭송, 김광련은 문정희 작 낭송, 손응연은 황진이 작 낭송, 하채연은 문효치 작, 영시낭송을 하고 윤송, 박정숙, 박현순, 김상숙, 김광련, 차대희 등이 출연한다.

진행은 최은영 울산시의회 아나운서가 맡는다. 회원권 VIP는 5만원, ROYAL은 3만원이다. 사전 예매시 30% 할인된다. 2014년 첫 번째 기획공연 ‘향기를 배접하다’(연극인 박정자, 시인 김용택, 하모니카 전재덕, 경기민요 이호연 출연)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되는 문학 콘서트다.

한국시낭송교육원은 2014년 교육부 제55호 비영리법인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울산교육원으로 지정 시낭송전문인을 육성하기위해 자격증 과정인 문예교육지도사(전공: 시낭송)을 개설 교육중이며 현재까지 2기를 수료시켰다. 2013년에는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최초로 시낭송교실을 개설 호평을 받았으며 공기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문학콘서트를 주관해온바 있다(공연문의/ 010-3831-5059).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