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반기문 정치행보는 KTX급, 문재인은 새마을호, 안철수는 누리호”

입력 2016-05-29 18:39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후 정치행보는 KTX급, 문재인은 새마을호, 안철수는 누리호, 김무성은 지하철2호선-맴돌기만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종필 전 총리가 뒤에서 밀어주고 박근혜 대통령이 앞에서 끌어주면 2017년 대권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몫이다"라고 했다.

또 "반기문 사무총장의 기습적이고도 공격적인 정치행보는 대권주자로서 강한 인상을 각인시켜주었고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라고 했다.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의 정치적 광폭행보는 경쟁자들에 비해 속도와 내용면에서 모두 앞선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정치행보는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