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간선도로에서 지하에 매설된 직경 700㎜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송정동과 기장군 일광면 일대 2만70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않아 1시간여 동안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낡은 수도관이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긴급 복구 작업을 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부산 상수관 파열 3만여가구 불편
입력 2016-05-2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