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연구팀 "삼성 커브드 모니터, 눈에 편안해"

입력 2016-05-29 11:59
삼성전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엘리 펠리(Eli Peli)교수, 강 루오(Gang Luo) 교수 연구팀이 ‘평면 모니터와 커브드 모니터 비교 : 고강도 시각 탐색작업으로 인한 눈피로도 저하’를 주제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지난 26일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국제 심포지엄 세미나’에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SE790C 86.4㎝(34인치)형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보면, 커브드 모니터와 평면 모니터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에 비해 눈의 피로, 집중력 저하, 눈의 침침함의 결과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 김성준 교수팀의 대한안과학회 제 114회 학술대회 발표에서 커브드 모니터가 눈 피로도 저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지난 3월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또 최근 트러스티드리뷰, AV포럼스 등 주요 IT 전문 매체로부터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통해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눈에 편안함에 대한 효과가 의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삼성전자는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