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신설법인 수가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한 7990개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2016년 4월 신설법인동향’을 통해 2013년 4월 이후 매년 늘어나던 신설법인 수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월에 비해 지난달 창업이 감소한 업종은 제조업(-18.1%), 농임어업(-16.0%) 등이었다. 교육서비스산업(9.7%), 도소매업(7.3%), 사업시설관리업(4.3%) 등은 창업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창업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40~50대가 설립한 법인 수는 5014개로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울산, 수원, 세종, 전북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설법인 수가 감소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올 4월 신설법인 수 전년동기보다 3.9% 감소
입력 2016-05-29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