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장애물 경주 '2016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개최

입력 2016-05-29 11:17

리복은 이색 장애물 레이스 ‘2016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가 5월 28일과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색 장애물 챌린지에 도전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레이스다. 2010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돼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약 40개국 130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한민국에서도 1만여명이 몰렸다.

이번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약 5km의 거리에 15개 이상의 장애물로 구성된 스프린트(SPRINT) 코스와 약 10km의 거리에 20개 이상의 장애물로 구성된 수퍼(SUPER)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됐다. 레이스에 참석한 약 1만여명의 참가자들은 머드 통로를 지나고 불꽃을 뛰어넘는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었다.

리복은 매해 다른 분위기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개최 장소를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자연을 벗삼아 달릴 수 있는 산지형 장소에서 진행했었다면 올해는 송도의 넓고 평평한 지형을 적극 활용해 장애물의 위치와 구성력을 높였다는 것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