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3분 여친에 섹시댄스까지… SNL 완벽 소화

입력 2016-05-29 10:40 수정 2016-05-29 10:42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가 19금 콩트를 제대로 소화했다.

28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 단독 호스트로 출연한 티파니는 ‘3분 여친’ ‘긴급출동 911’ ‘무언의 목격자’ 등 코너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섹시와 코믹을 넘나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들을 몽땅 선보였다.

오프닝 때 타이트한 노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티파니는 솔로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토크(Talk)’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티파니는 먼저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말 신난다”며 “준비하면서도 즐거웠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솔로활동을 하면서 예전보다 안무를 훨씬 많이 안 틀린다”는 티파니는 현장에서 직접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안무를 소화했다. 2배속과 4배속으로 각각 췄는데, 모두 성공했다.





소녀시대 멤버로는 SNL에 처음 출연한 티파니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했다. 청순미를 벗고 화끈하고 과감한 모습을 선보여 새로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정 출연을 해주면 안 되겠냐는 애정어린 요청도 적지 않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