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준형, "내가 보니하니 이수민 아빠보다 나이 많아"

입력 2016-05-28 23:31
사진 = 박준형 인스타그램

'아는형님' 박준형이 남다른 연륜을 나타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게스트로 보이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과 방송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MC 이수민이 출연해 끼를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과 이수민이 등장하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보니하니'의) 보니가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것이냐"며 박준형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박준형은 기죽지 않고 오히려 멤버 강호동을 가지고 노는 능청스러움을 보였다.

이수민과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서 "아버지가 70년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내가 1969년이라서 이수민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다. 그래도 여기서는 (이수민과 나는) 친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수민에게 "아버지에게도 친구처럼 하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