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년 연속으로 미국 프로농구 NBA 동부콘퍼런스를 정복했다. 남은 것은 NBA 파이널이다.
클리블랜드는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3대 87로 제압했다.
최종 전적 4승2패로 동부콘퍼런스에서 우승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서부콘퍼런스 승자와 NBA 정상으 놓고 대결한다. 오클라호마가 3승2패로 앞서 있다.
토론토의 림으로 17개의 3점슛이 몰아쳤다. 클리블랜드는 외곽포를 앞세워 토론토를 쓰러뜨렸다. 르브론 제임스는 3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제임스는 2007년, 2015년에 이어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카이리 어빙은 30점 9어시스트, 케빈 러브는 3점슛 4개 포함해 20점 1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제임스, 어빙, 러브의 삼각편대가 기록한 득점만 83점이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35점), 더마 드로잔(20점)이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 콘퍼런스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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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13:33 수정 2016-05-2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