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수진영에서, 반기문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묻지마식으로 지지부터 하고 보자는 흐름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마치 강준만의 안철수 지지식입니다. 당시 강준만을 비판한 칼럼인데, 반기문 추종 보수에도 그대로 해당될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대권은 하나의 세력이 스스로 국가의 비전과 미래를 간파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지런히 자기 혁신을 하는 과정에서, 중심 인물이 발굴되면서 얻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반기문 지지율 높다고, 대충 얹어서 가면 되겠지, 이런 수준의 편법으론 대권 불가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반기문 대북 유화책…노벨평화상 염두? /노벨평화상이 대한민국 외교안보 통일을 망치는군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