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오하영, 사탕수수와 입씨름… 라미네이트 굴욕

입력 2016-05-27 23:45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정글의 법칙'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이 굴욕을 당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파푸아뉴기니 편'에서는 블루강을 따라 길을 오르는 정글의 법칙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족장 김병만은 상류로 올라가는 길에 사탕수수를 발견하자 껍질을 벗기고 이것을 씹어서 맛보며 나머지 멤버들에게 손질한 사탕수수를 맛볼 것을 권했다.

이에 처음으로 사탕수수를 맛본 소진은 달콤함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고, 이어 나머지 멤버들도 사탕수수 시식 후 그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시식에 나선 막내 오하영은 사탕수수를 제대로 끊지 못해 애를 먹었다. 

오하영은 사탕수수를 끊어서 먹기 위하여 기를 쓰며 "라미네이트 때문에 (못먹는 것이다)"라고 투덜거려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오하영은 끝내 사탕수수 맛보기에 성공했지만 "(이가) 우수수 나올 것 같다"라며 시식에 어려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