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보이그룹 B1A4 멤버 산들과 일반인 참가자 조선영이 4연승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산들과 조선영이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버터플라이)'를 선곡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산들은 바쁜 스케줄 탓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문제없이 노래를 소화해냈고, 조선영은 산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어느때보다 안정된 호흡으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만큼 완벽한 화음을 이루어냈다.
산들과 조선영은 쉬지 않고 폭발적인 고음을 쏟아내며 모든 관중을 전율케했고,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에 응답하듯 점수는 빠르게 올라갔다. 이영현과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두사람은 최종적으로 총 423점을 받아 민경훈 팀을 역전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