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산들-조선영, 폭발적 가창력으로 '감동의 도가니'

입력 2016-05-27 23:07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듀엣가요제' 보이그룹 B1A4 멤버 산들과 일반인 참가자 조선영이 4연승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산들과 조선영이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버터플라이)'를 선곡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산들은 바쁜 스케줄 탓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문제없이 노래를 소화해냈고, 조선영은 산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어느때보다 안정된 호흡으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만큼 완벽한 화음을 이루어냈다.

산들과 조선영은 쉬지 않고 폭발적인 고음을 쏟아내며 모든 관중을 전율케했고,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에 응답하듯 점수는 빠르게 올라갔다. 이영현과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두사람은 최종적으로 총 423점을 받아 민경훈 팀을 역전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