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뺑소니 교통사고 당해…"큰 부상 아냐"

입력 2016-05-28 06:01
지난 26일 교통사고를 당한 정우람.

한화 이글스의 왼손 투수 정우람(31)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우람은 지난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대전으로 이동한 뒤 밤 12시 30분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다 유성사거리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정우람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정우람이 목에 뻐근함을 호소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교통사고인지라 내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