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동물의약 사업부, 6월 12일까지 산책 장려 캠페인 진행

입력 2016-05-27 17:03 수정 2016-05-27 17:45

바쁜 현대인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들은 온종일 집안에서 주인을 기다리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산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여름철 반려동물과 산책할 경우 이른바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비롯한 해충을 조심해야 한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이유는 흡혈하는 동안 바이러스를 전파시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9건이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26.6%에 이르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4월 12일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확인됐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참진드기는 흡혈하는 과정 중에 바베시아, 아나플라즈마, 엘리키아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여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이 중 일부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

바이엘 동물의약 사업부는 반려동물 산책 시 해충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 캠페인’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아지나 고양이와 산책한 후 산책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본인 페이스북에 장소를 체크인하여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세레스토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 사진 등의 참여 인증하면 된다.

세레스토는 글로벌 동물의약 분야의 리더인 바이엘이 선보인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혁신적인 외부 구충예방용 목걸이로 2016년 2월 출시됐다. 몸에 직접 바르는 형식이 아니고 꼭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방출되도록 해 반려동물에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 냄새가 나지 않아 반려동물이 냄새에 민감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효과는 8개월간 지속돼 매달 번거롭게 챙겨 바를 필요 없이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산책길에 안심할 수 있고, 물에 젖어도 효과가 그대로 유지돼 한여름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바이엘 동물의약 사업부 김지용 마케팅 담당자는 “산책은 반려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이라며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해충 우려 없이 안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견펜션이용권(1명), 애견침대 비스트덴(2명), 자동급식기 리비스트로(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