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종로학원과 손잡고 ' K팝 예술 아카데미' 세운다

입력 2016-05-27 15:11

SM엔터테인먼트가 KVKQ 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를 세운다.

SM은 “종로학원하늘교육과 ‘K팝 예술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교육 아카데미로 향후 글로벌 예술 국제학교 설립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SM은 예술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 운영,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학력인정 등 교육과정, 외국인 학생의 국내 대학 입학절차 및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기관은 서울에 세워질 예정이며, 이후 국내와 중국 등 해외 현지에 글로벌 예술 국제학교를 세우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SM 관계자는 “K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한류 문화 자체가 문화 산업 분야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MOU 체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