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666억원이 투입돼 전남 고흥군에 들어설 예정인 '고흥 우주랜드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27일 고흥군은 수정과 보완이 되풀이 됐던 우주랜드 조성 사업 개발 계획이 26일 전남도로부터 변경 승인 고시됨에 따라 앞으로 건설 공사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흥 우주랜드는 공공부문 166억원과 민간부문 500억원 등 총 666억원을 들여 봉래면 예내리 일원에 132실 규모의 스페이스 호텔과 신개념 휴양주택인 빌리지, 상가,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오는 6월 우수 및 오수, 조경 등 기반조성 2단계 공사에 들어가고 7월께 호텔을 착공해 2018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한 이후 진입도로와 1단계 기반 조성 공사 등이 진행 됐으며 스페이스 호텔의 경우 건축허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 휴양 문화시설인 우주랜드 개발 계획이 최종 확정돼 추진이 본격화됐다"면서 "앞으로 우주항공을 향한 고흥만의 차별화된 개발전략 및 건축 계획을 통해 지역 최고의 관광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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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랜드 조성 사업, 666억 투입 2018년 완공
입력 2016-05-27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