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반기문 대선 출마,새누리당에게 비타민C 효과”

입력 2016-05-27 14:01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기문 대선출마는 새누리당에게 비타민C 효과”라고 했다.

신 총재는 홍만표 전 검사장의 검찰 출두와 관련해선 "특수통 검사가 특수통 금고 신세"라는 기사를 인용했다.

앞선 글에선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의화 19대 국회의장의 반응은 ‘비통하고 참담하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은 통쾌하고 환영하는 이유는 뭘까"라고 했다.

신 총재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거부권 행사’라고 논평했지만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야말로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라고 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상시청문회 개최를 핵심으로 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구국(국회를 구했다)"라고 했다.

그는 "국회가 민생과 국민안위에는 관심이 없고 국회의 국정 통제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은 망국의 지름길"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