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7일 정상선언문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G7 정상들은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는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북한이 불식시키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아울러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리협정이 올해 중 발효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반대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G7 정상선언문 "북한 핵실험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
입력 2016-05-27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