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탈세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해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 변호사는 원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 대표의 변론을 맡으면서 받은 거액의 수임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부적절한 변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3년 한 해에만 수임료로 91억여원을 신고하는 등 변호사 개업 이후 수백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호 기자
[포토]홍만표 변호사에 쏠린 눈
입력 2016-05-27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