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각 부처, 흔들림 없이 소관 현안 추진해나가달라"

입력 2016-05-27 09:37 수정 2016-05-27 09:38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규제개혁, 노동개혁, 기업 구조조정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고 대통령께서 해외순방 중인만큼 각 부처에서는 흔들림 없이 소관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소속 직원의 기강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법률의 공포안을 심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정부는 회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상시청문회법’에 대해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의결할 방침이다.

황 총리는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19대 국회의 임기가 종료되고 20대 국회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다”며 “제20대 국회의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요 민생경제법안들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될 국회에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알리고, 정부에서 할 부분을 찾아 신속히 개선·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