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6-05-27 09:25
전남개발공사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전남도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100만㎡(33만평)를 2021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86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죽림지구는 1974년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개발이 지연돼 40년간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받아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타당성 검토 결과 공익성과 수익성이 확보돼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까지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인·허가를 완료하고 2018년 말까지 보상 완료,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