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주원의 그녀는 누가 될까

입력 2016-05-27 09:22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공개 오디션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차 오디션을 이틀 앞두고 10위에 들기 위해 후보자 89명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 등은 “여주인공 1차 오디션을 앞두고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합격한 89명을 공개했다. 2차 오디션은 29~30일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89명의 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전에 고지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 장면과 즉석에서 나눠주는 특정 장면을 연기하게 되며 따로 준비한 자유연기도 선보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들의 연기력, 순발력, 센스와 극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OP10 발표 이후부터는 최종 1인이 나올 때까지 서바이벌 형식으로 여주인공을 뽑게 된다. 후보들에게 주어지는 미션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을 통해 중계된다. 오디션에는 남자주인공 견우역을 맡은 배우 주원이 심사에 참여한다.

한편 SBS 편성을 확정지은 청춘연애사극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도성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랑스러운 공주 ‘그녀’의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그렸다.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SBS·화이브라더스c&m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