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속정, 어선 서해 NLL 침범... 군 경고사격에 퇴각

입력 2016-05-27 09:16

북한 단속정과 어선이 27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입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북으로 돌아갔다.

합동참모부는 “오늘 오전 7시30분쯤 북한 단속정 및 어선 각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0.4노티컬마일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꽃게잡이철을 맞아 NLL을 둘러싼 남북간 신경전이 재차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