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부평, 6월 11일 부평아트센터 일대 축제 팡파르

입력 2016-05-26 21:37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옥진)은 오는 6월 11일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2016 부평예술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16 부평예술축제’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예술가들이 공연과 전시 분야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아울러 시민들도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지역의 예술성과를 맛볼 수 있게 된다.

인천 부평구와 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6 부평예술축제’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 전시실과 야외 부스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들은 보고 듣고 만들면서 지역의 다양한 예술에 참여할 수 있다. 동행(同行)이란 제목으로 미술, 서예, 사진 작품 70여 점을 6월 7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 꽃누리에서 전시한다. 야외광장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 분야의 체험행사를 동시에 연다. ‘소통하는 다문화’라는 주제의 다양한 다문화 체험도 펼쳐진다.

행사 당일인 11일 오후 4시부터 ‘흥과 멋, 춤의 어울림 한마당’, ‘연희판놀음 타락콘서트’, ‘성악 & ROCK 페스티벌’과 부평구립 예술단 공연 등이 야외광장 특설무대를 채운다.

같은 날 오후 2시 야외광장에서는 ‘프린지 무대’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밸리댄스, 다문화 전통춤을 선보인다.

저녁 8시부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임이스트 유진규, 유홍영, 고재경이 펼치는 3인 3색의 ‘가면·몸·마임’ 공연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임공연은 수십 년간 마임활동을 하며, 마임예술장르를 지켜온 이들의 개성이 묻어있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 집대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2016 부평예술축제가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들 모두 한바탕 신명을 내는 마당이길 거듭 소망한다”며 “지역예술에 대한 지역시민들의 사랑이 확대되고 지역의 예술이 다른 지역의 예술과 교류하면서 소통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