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조영남 매니저 2차 소환, 사기죄 성립 분수령

입력 2016-05-26 20:15
‘그림 대작(代作), 사기 범죄'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6일 조씨의 매니저를 상대로 두 번째 조사를 하고 있다.

조씨의 매니저인 장모(45)씨는 지난 23일 소환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차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 조씨의 사기죄 성립 요건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어 조씨를 소환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